이키에서는 설날에 7개 신사 순례(싯차마이리)를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옛날 이키 전체를 다스리던 히라도 번의 번주가 특별히 숭경했던 7개의 신사가 있었던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새해를 맞아 풍작, 가족의 안전, 건강, 장수를 기원하며 7개 신사 순례는 어떠신가요?

＜추천 코스＞
① 스미요시 신사 ② 혼구 하치만 신사 ③ 성모궁 ④ 하코자키 하치만 신사 ⑤ 구니카타누시 신사 ⑥ 고 신사 ⑦ 하쿠사 하치만 신사

카이리의 가라스미는 세토 내해에서 잡힌 것 중 가장 크고 기름이 오른 숭어 알로 만들어집니다.
작업 과정은 이키의 천연 소금에 10일 동안 절이고, 1일 동안 염분을 뺍니다. 이키 소주에 1일 동안 담가 그늘에서 말린 후, 이키 소주를 표면에 바르면서 숭어 자신의 기름도 발라 윤기를 냅니다. 특히 카이리의 가라스미는 미디엄으로 말리는 것이 특징이며, 알의 톡톡 터지는 식감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일품입니다.
하루 10개 한정 판매이므로, 원하시는 분은 서둘러 말씀해 주세요.

1월~3월에 개화하는 일본 수선화가 만발하고, 봄의 도래를 느끼게 해주는 매화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힘찬 꽃들을 격려 삼아 추운 겨울을 이겨냅시다.
저희 호텔 입구에 있는 일본 수선화도 매년 이 시기에 절정을 맞이합니다.

겨울이 되면 보리 파종 시기를 맞이하고, 새해가 되면 파종이 끝났습니다. 밭에 세워진 검은 깃발은 새가 소중한 씨앗이나 싹을 쪼아 먹지 못하게 하는 규슈 지방에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이키에서는 수십 종류의 산벚꽃을 섬 곳곳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사찰 경내에도 다양한 종류의 벚꽃이 있으며, 드라이브나 산책하기에 딱 좋은 이 계절, 벚꽃이 피는 봄의 사찰 순례도 추천합니다.
저희 호텔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곤피라 공원은 벚꽃 명소로 유명하며, 밤에는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면을 덮듯이 벚꽃이 만발하는 한조 만의 산벚꽃을 감상하는, 고노우라 정 한조 만의 산벚꽃 크루즈도 추천합니다.

이키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자란 아코야 조개 쌍둥이 진주. 수백만 개에 1000알로 나타나는 쌍둥이 진주는 그 희소성 때문에 “기적의 진주” 라고 불립니다.
일본 바다가 키운 아코야 진주는 깊은 광택과 섬세한 색조를 지니고 있으며, 하나하나가 마치 자연의 보석과 같아 몸에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줍니다.
저희 호텔 1층 상점에서는 이키산 아코야 조개 쌍둥이 진주 목걸이, 귀걸이, 이어링 등도 판매하고 있으니, 꼭 들러 주세요.

이키의 어화(이사리비)는 밤바다에 무수한 불빛이 떠오르는 환상적인 풍경입니다. 어부들이 오징어를 유인하기 위해 켜는 불빛이 조용한 바다를 수놓아 이 시기의 풍물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조건에서는 어화가 대기 중의 빙정이나 물방울에 반사되어 빛의 기둥이 되는 “어화 광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숙박하시는 분은 꼭 객실에서 밖을 바라보세요.

이키의 한조 만은 봄이 되면 아름다운 튤립이 만발하는 숨겨진 절경 명소입니다. 형형색색의 튤립이 펼쳐진 풍경은 그림처럼 사랑스러워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광대한 밭에 피어난 튤립은 푸른 하늘과의 대비가 선명하여 봄의 도래를 느끼게 해줍니다.

액티비티로 안내해 드리고 있는 매년 호평을 받는 반딧불이 투어. 가로등이 적고 물가가 많은 이키 섬 내에는 많은 반딧불이 명소가 있습니다. 차가 많이 다니는 길에서도 조금 강가로 들어가면 많은 반딧불이들이 나타납니다.
특히 5월 하순 밤, 바람이 없는 날이 호텔 감상에 최적입니다. 이 시기에 숙박하시는 분은 꼭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호사스러운 반딧불이의 빛을 즐겨 보세요.

5월이 되면 이키 소주의 중요한 소재인 보리 수확 시기를 맞이합니다. 현지인에게는 익숙한 풍경이지만, 광대한 밭에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맥간 롤” 이 인상적이라는 말씀을 손님들로부터 자주 듣습니다.
농가마다 다르지만, 맥간 롤은 소의 침대로 사용하는 농가와 어미 소의 먹이로 사용하는 농가가 있으며, 먹이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흰 비닐 커버를 씌워 발효시킵니다.

요코야마 여름 준마이 긴죠는 나가사키현 이키 섬에서 유일한 일본 술로, 라벨에서처럼 여름을 느끼게 하는 트로피컬한 향이 특징입니다. 14호 효모라는 효모를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산미와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마시기 쉽도록 알코올 도수도 다른 상품보다 낮습니다.
신선한 맛을 즐겨 보세요.

전복 위에 성게를 듬뿍 올린 “카이리야키” 는 숯불에 정성껏 구워낸 저희 호텔의 자랑거리입니다. 카이리야키를 먹기 위해 매년 찾아주시는 분들도 계실 정도입니다. 몸이 꽉 찬 자연산 전복과 지금밖에 먹을 수 없는 농후한 맛의 성게의 콜라보레이션은 그야말로 호사 그 자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하는 일품입니다.

※시기는 대략적인 기준입니다. 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카타야마 수국원” 은 가쓰모토 정 카타야마후레아이에 있는 약 5,000그루의 수국이 만발하는 수국원입니다. 약 2,000평의 넓이를 자랑하는 부지 내에서는 예년처럼 파란색, 하늘색, 보라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늘어서 있습니다. 햇볕에 비쳐 빛나는 광경은 물론, 빗물에 젖어 생기 있게 피어나는 모습도 아름다워 비 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습니다. 6월 상순부터 7월 중순경까지 보실 수 있으니, 꼭 들러 주세요.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이 계절에는 저희 호텔의 라이브러리&바에서 좋아하는 책을 한 권 들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무료 음료와 간단한 보드게임, 다트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맑은 날과는 또 다른 표정의 수채화 같은 유노모토 만을 바라보며 저녁 식사 전까지 조용한 시간을 보내세요.

이키의 해수욕장 개장은 해변마다 다르지만 7월 상순경이며, 8월 후반까지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사토하마 해수욕장이며, 그 외에도 섬 내에는 여러 해수욕장이 점재해 있습니다. 사람이 적고 백사장이 펼쳐진 쓰쓰키하마도 추천합니다. 해수욕장 개장일에 이벤트가 열리는 해수욕장도 있어 여름의 시작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이키의 아름다운 바다를 마음껏 즐겨 보세요.

7월이 되면 호텔 내에서 유노모토 만으로 석양이 지는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다로 떨어지는 석양은 바다와 하늘을 주황색으로 물들여 환상적인 광경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석양이 완전히 떨어진 후 수십 분 정도 기다리면 하늘의 그라데이션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매직 아워가 펼쳐집니다. 그날의 일몰 시간을 확인하시고 꼭 감상해 보세요.

이키 섬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는 매우 많으며, 카약, SUP, 윈드서핑, 스노클링, 호버보드, 서핑, 낚시, 바나나보트, 스쿠버다이빙, 비스킷, 제트스키, 웨이크보드, 돌고래 워칭 등이 있습니다. 저희 호텔에서 예약을 받고 있는 것도 있으니, 꼭 사전에 상담해 주세요.

이키 섬 내에서 8월 첫째 주 토요일에 매년 개최되는 “이키 대대신악(이키다이다이카구라)”. 9월부터 11월에 걸쳐 섬 내 각지의 신사 예제에서 신악이 봉납되지만, 7~8시간이 소요되는 이키 대대신악이 봉납되는 것은 8월과 12월 연 2회뿐입니다.
여름의 이키 대대신악은 18시부터 시작하여 약 6시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행사장인 쓰쓰키하마후레아이 광장에서는 푸드트럭 등도 출점하여 섬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섬 내 이벤트입니다.

2018년에 약 40년 만에 부활한 고노우라 정의 불꽃놀이 대회는 더욱 이키 섬의 모든 분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이키 섬 고향 불꽃놀이” 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섬 외부에서 이주나 여행 등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이키 섬에서 우연이나 필연을 소중히 여기고, 이곳 이키 섬뿐만 아니라 각자의 “고향” 을 그리워하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가쓰모토 항에서 배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무인도 “다쓰노 섬”. 어디까지나 투명한 에메랄드 그린 바다와 흰 모래사장이 아름다워 환경성의 “일본 쾌적 해수욕장 100선” 에도 선정되었습니다. 현해탄의 거친 파도가 만든 기암괴석, 단애, 절벽도 박력 만점입니다.
유람만, 다쓰노 섬 도선만, 유람하고 다쓰노 섬에 상륙하여 즐기는 3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지만, 꼭 다쓰노 섬에 상륙하여 많은 자연의 조형미를 감상해 보세요.

해발 212.8m로 섬 내 최고봉인 다케노쓰지 산 정상에 설치된 전망대. 섬을 360도 조망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규슈와 쓰시마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선셋 명소이기도 하므로, 저녁 식사 전에 잠깐 드라이브를 나가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가쓰모토 어항에 진좌한 세이보구의 예제. 매년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에 걸쳐 개최되는 이키 최대의 축제입니다. 어신코 선이라는 두 척의 배에 의한 노 젓기 시합의 신사, 어신, 본전 신악과 볼거리가 많으니, 이 시기에 방문하시는 분은 꼭 보세요.

가을부터 봄에 걸쳐 제철 식재료로 환상의 고급 생선이라고 불리는 “노도구로”. 낚싯줄로 잡은 “노도구로” 는 껍질에 흠집도 없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아 생선 본래의 투명도가 높고, 풍미와 씹는 맛에 압도적인 차이가 생깁니다.
살이 꽉 차고, 살의 질, 기름, 신선도에 차이가 있는 낚싯줄로 잡은 “노도구로” 를 맛볼 수 있는 것은 이 시기뿐. 마음껏 즐겨 보세요.

※“노도구로 만찬 코스” 플랜에서만 드실 수 있습니다.
※시기는 대략적인 기준입니다. 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섬의 역사를 다양한 전시로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이키 최고의 박물관. 이키 섬 내의 유적에 관한 자료와 출토품을 수장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키 섬은 조몬 시대부터 중근세까지의 279기의 고분을 포함한 482개소의 유적, 또한 많은 유물이 출토되고 있습니다. 유적에 실제로 가서 피부로 느끼고, 박물관에서 자세한 설명과 전시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근처에는 위지왜인전에 기록된 이치코쿠의 왕도 터라고 여겨지는 하라노쓰지 유적도 있으니, 꼭 방문해 보세요.

11월의 이키 섬은 다른 곳보다 온난한 기후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섬 내 관광에 최적입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모양의 “원숭이 바위” 와 “고릴라 바위”, 압도적인 경승지 “사쿄바나”,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고마키자키 공원”, 술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양조장 견학도 추천합니다.
이키시 지정 천연기념물인 수령 1300년 이상의 노목과 각 신사의 나무들이 물드는 것도 이 계절만의 특징. 이키는 낙엽수가 적기 때문에 단풍 구경과 섬 내 관광을 함께 즐겨 보세요.

다이쇼 13년(1924년) 창업한 시게이에 주조. 고령화 등의 이유로 일본 술 제조를 중단하고 있었지만, 언젠가 이키 섬에서 일본 술 제조를 부활시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수행에 힘쓴 4대째가 2018년에 약 30년 만에 부활시킨 일본 술입니다.
머스캣 같은 상큼한 맛과 향으로 입에 넣으면 톡 쏘는 탄산이 느껴집니다.
식당에서 준비하고 있으니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겨울, 카이리의 초고농도 온천에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보는 건 어떠세요? 부지 내에 있는 자연 용출 온천은 물을 타지 않고 공급량 조절만으로 입욕에 적합한 42도 전후로 온도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객실 노천탕 외에도 대욕장과 프라이빗 온천을 완비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 약 1700년 전부터 용출되었다고 전해지며, 신공황후가 삼한 출병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러 자연 용출되는 온천을 발견했다고 “이키국속풍토기” 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매년 12월 20일에는 스미요시 신사에서 “이키 대대신악” 이 봉납됩니다. 국가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약 700년의 역사가 있는 신사입니다.
대대신악은 이키 신악 중에서 가장 엄숙하게 거행되며, 12명 이상이 8시간 정도에 걸쳐 연주됩니다.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으니, 이 시기에 오실 때는 꼭 구경해 보세요.